국세청, 올해 첫 전국세무관서장회의 11일 개최

올해 첫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회의가 오는 11일(월요일) 열린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는 11일 오전 서울 수송동 국세청사 2층 대강당에서 백용호 국세청장 주재 하에 6개 지방국세청장, 107개 일선 세무서장 등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매년 초 한 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포함한 주요 추진업무와 관련한 세부지침을 일선 관서장들에게 일괄 시달하기 위해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실시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한상률 前국세청장의 불명예 낙마라는 '돌발상황'이 발생,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는 올해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위한 관리대책을 포함해 4대 중점세정과제로 선정한 고소득자 과세강화, 변칙 상속.증여행위 차단, 역외탈세 과세강화, 자료상 엄단 등과 관련한 세부적인 행동지침도 시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