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知通골든벨'을 통해 업무도 파악하고 동료도 익히고
구미세무서(서장 이동원)가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구미세무서에 따르면 직원들이 즐거워야 납세자에게 더욱 친절할 수 있고 납세서비스도 향상될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작년 11월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 5층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직원휴게실인 '너나들이' 쉼터를 오픈했다.
구미세무서는 '너나들이' 쉼터에서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DVD 영화를 상영하고, 요가․헬스 동호인 모임을 갖는 등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30일에는 구미세무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休知通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골든벨 형식으로 문제를 풀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현안업무를 익히고, 직원 상호간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세정 현안업무에 대한 지식을 겨뤘다.
또한 문제풀이 중간에 여성 4인조 '부가걸스'의 댄스공연, 색스폰 연주, 패자부활전으로 소속과 직원들을 살리기 위한 과장들의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경품 제공으로 행사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영예의 골든벨을 울린 조사과 송기삼 조사관은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현안업무 뿐 아니라 그 동안 몰랐었던 직원들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