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인원의 75% 1월말까지 신속채용
근무시간과 급여는 줄어 월 70만원 수준
행정안전부는 올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1만3000여명의 행정인턴십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 중 75% 수준인 1만여명을 1월말까지 조속히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행정인턴십 채용은 오는 11일 각부처의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공고, 원서접수, 면접시험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1월 중 기관별 채용인원은 중앙행정기관 3000명, 지방자치단체 7020명 등이다.
행정인턴십은 일반적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로 최근 1년간 직장생활 경험이 6개월 미만인 29세 이하의 구직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기관의 특성, 예정업무의 성격 등에 따라 전공이나 자격증 등 지원자격이 추가되거나 전문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자 등으로 지원자격이 확대될 수 있다.
또 저소득층, 장애인, 보훈대상, 여성가장,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일정 범위내에서 별도로 구분모집을 하거나 지원자격을 완화할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관계기관의 추천으로 채용하는 등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행정인턴십의 근무시간이 주 4일근무로 작년에 비해 1일 줄어들며, 월급여도 98만원에서 70만원 수준으로 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