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 전체 직원회의서 국세행정 운영방안 제시
부산지방국세청(청장 허장욱)은 13일 부산청 대강당에서 국과장 등 간부를 포함한 전체 직원회의를 개최하고 '2010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허청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11일 개최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백용호 국세청장이 "지난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한다"는 격려의 말과 "전 직원이 합심하여 많은 변화를 이루어 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전달했다.
회의에서는 관서장회의에서 논의된 올 국세행정 운영방안인 ▲투명한 세정을 위한 새로운 인사 ▲세무조사 시스템 확립 ▲타인명의 사업 ▲해외소득 탈루 비자금조성 등 과세 사각지대에 있는 숨은 세원의 양성화 방안에 대해 지시했다.
이와 함께 ▲공정한 인사와 투명한 조사의 정착 ▲숨은 세원 양성화로 과세기반 확충 ▲고의적 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 ▲납세자 권리보호강화 및 납세편의 증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영세납세자 지원 강화 등 올해의 6가지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또 "세무조사시에는 반드시 미란다 원칙을 준수하고, '영세납세자 지원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비자금 조성, 역외탈세를 통한 국부유출, 날로 지능화되는 자료상, 고소득 탈세자, 변칙 상속․증여 등 위법한 탈세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세법질서를 확립, 공평과세 실현에 부산청 직원들이 앞장서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