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밝혀, "고용은 더 늘릴 수도 있다"
삼성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인 26조원을 국내 투자하고 1만 9천명을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15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초청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나 “올해 국내투자 26조원을 진행하고 1만9천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해외 투자까지 포함할 경우 40조원 이상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전체 투자액중 60~70%는 삼성전자가 차지하며, R&D 투자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황에 따라 기 목표로 한 계획에서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대졸 신입 6천52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7천여 명을 채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