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김양섭)은 19일 관내 수출입 업체 및 관세사 임직원 25명을 초청해 '2010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세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체납시 중가산금 적용금액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관세의 신용카드 납부대상을 개인에서 법인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소개하고 기업 부담 완화 및 지원 내역을 안내했다.
또 경미한 위반행위의 형사처벌에서 과태료로 전환, 수입통관시 원칙적 담보 면제 등 관세법규 개정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세관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3~5년 주기의 예측 가능한 정기 기업조사 시스템 도입취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함께 세관은 저위험물품은 신속처리하고, 고위험 물품에 역량을 집중하여 정밀 심사하는 ‘Two-track 통관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통관물류 흐름을 촉진할 방침이다.
지역특화 첨단산업(태양광, 풍력 등 신생에너지, 세라믹) 지원을 위해 신용담보 제공, 보세특허, 수입검사 우대 등을 시행하는 한편 기업 애로사항의 적극적인 발굴 및 해결을 위해 기업 호민관 제도를 도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