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19일 ‘201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시달하고 금년도 6대 국세행정 운영방안이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 청장은 이날 오후 4시 광주청 대강당에서 지방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주요업무추진계획에 대한 교육에서 광주청의 6대 세정운영과제를 밝히고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일류 세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서 임 청장은 과세 사각지대에 있는 음성·탈루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신종 탈루행위, 비자금조성과 자금세탁 등에 대한 세원정보 수집활동을 강화하고 명의위장 사업자, 해외소득 탈루자, 유흥업소, 부동산 투기소득자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세무조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조사대상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도·상담 중심의 간편조사 활성화, 세무조사 시 미란다원칙을 준수하여 납세자가 세무조사로 인해 경영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소득·지출분석시스템, 전자세금계산서제도 정착 등 과세인프라를 활용하여 성실 신고가 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집행해 줄 것과 사업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의 회생을 위해 사업용자산의 체납처분유예 등 영세사업자보호에 차질없는 업무집행을 강조했다.
그는 또 조만간 단행될 인사이동에 따라 일선 전출자의 경우에도 중점세정 가치를 이해하고 업무집행 시 앞장서 추진함으로써 광주청이 각 분야에서 선도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광주지방국세청은 올해 6대 세정운영과제를 선정하고 내실 있는 집행을 위해 모든 직원이 행정력을 집중키로 다짐했다.
광주청이 선정한 올해 세정운영과제는 고의적 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으로 세법질서 확립, 숨은 세원 양성화로 과세기반 확충 및 공평과세 실현,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 및 납세편의 증진 등 이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세정지원 확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영세납세자 지원 강화, 공정한 인사·투명한 조사의 정착 및 청렴성 제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