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건립비 기부금을 납부할 경우 지정기부금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중소기업중앙회에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건립비로 지출하는 기부금을 지정기부금 대상으로 추가하는 법인세법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내달 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한창 건립이 진행되고 있는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건립에 기부금을 지불하는 개인(소득공제 20%)이나 법인(손금산입 5%)은 지정기부금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전시장' 건립비와 '중소기업연수원' 건립비 기부금에 대한 지정기부금 혜택이 주어진 상태였다"며 "이번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건립비 지정기부금 선정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요청으로 입법예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은 5년마다 재지정되고 있으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된 경우 2년마다 기부금 및 공익사업 실적을 주무관청에 제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