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민원인이 각과에 고충민원을 제기하는 경우 민원인만을 담당관실로 보냄으로써 민원인이 고충내용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민원인의 고충내용이 불명확한 경우 해당과 직원에게 통화하여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져 민원인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따라 송파서는 민원인이 각과에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 각과에서 고충청구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는 방법외에 각과 직원이 민원인과 동행하여 담당관실을 찾아 고충내용을 설명하고 문제점등에 대해 직접 상의해 주도록 개선했다.
잠실의 L某씨는 "우선 절차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두 번씩 설명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며 "다급한 마음으로 찾아온 민원인의 고충을 친절하게 검토해 주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송파세무서 이성진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각과 직원이 동행하여 민원인 측면에서 고충내용을 설명하고 담당관실 직원과 상의하고 있다"며 "이같은 적극적인 서비스는 납세자 만족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