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제6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야호커뮤니케이션과 케이에스피 등 2개사에 대해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야호커뮤니케이션은 2007~2008회계연도에 단기금융상품과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을 허위로 계상하는 등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
이 회사에는 유가증권발행제한 12월, 감사인 지정 3년, 前대표이사 해임권고 상당,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권고, 검찰고발 및 통보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내연기관 제조업체인 케이에스피는 2008년 1분기와 반기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허위 계상해 2억1710만원의 과징금과 검찰 통보 조치를 받았다.
또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화인경영회계법인과 신우회계법인, 삼경회계법인은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당해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받았고, 해당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들은 금융위원회에 등록취소 건의 등 조치가 내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