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케, 비켜!"
'천년약속' 제조업체인 수석밀레니엄이 쌀로 빚은 청주 '수채화'를 29일 출시했다.
'수채화'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건배주이자 2009년 런던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일본 사케들과 경쟁해 청주(Rice Wine) 부문 동상을 받은 '천년약속'의 새로운 라인 확장 제품으로 상황버섯 균사체 발효법으로 빚어 맛이 깔끔하고 숙취가 덜해 마시기에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알코올 도수 15%의 고도청주로 청주 특유의 깊은 맛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 기존 국산 청주와 확연히 구별된다.
수석밀레니엄은 최근 청주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2030 세대의 음용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산뜻하고 부드러운 라인의 병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일본식 선술집(이자까야) 등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해 일본 청주인 '사케'와 정면 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수석밀레니엄은 최근 신제품 '수채화'의 홍보를 위해 걸그룹 '밀크' 출신 김보미 씨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
수석밀레니엄 김일주 사장은 “젊은 감각의 청주 '수채화'의 출시로 침체된 전통주 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 정통 사케와 경쟁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청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채화'는 알코올 15%로 출고가는 300ml 병당 1397원이며, 업소 판매 소비자가격은 4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