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데이비드 펠러티어(David Pelletier) 캐나다 계리기준원장을 보험부문 국제자문역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년간 금감원 보험부문 국제자문역으로 활동한 그레고리 마틴(Gregory Martin) 호주 계리사회 회장은 지난달 31일 계약이 만료됐다.
데이비드 펠러티어 신임 보험부문 국제자문역은 다양한 경력과 국제적 감각을 소유한 전문가로 캐나다 계리사회장을 지냈고, 미국과 유럽, 아시아, 남미지역에서 보험회사의 상품개발과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과 현금흐름방식 정착, 지급여력제도 개선 등 주요 보험감독제도의 개선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풍부한 실무지식과 해외 유관기관 협력채널을 제공해 재무건전성 관련 감독제도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