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물가, 고용, 산업활동 및 GDP 등의 주요경제지표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민들의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주요경제지표'를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정부의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주요경제지표를 GDP, 산업활동·수출입·물가, 고용, 재정, 금융·외환시장, 세계경제 등 크게 6개 분야로 나눠 서비스한다.
각 분야별로 경제상황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최근 몇 년간의 분기별, 월별 지표 변화를 숫자와 그래프로 정리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재정부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기존의 홈페이지, 책자 외에 휴대폰을 통한 정보제공이 필요해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한 달에 한 번(매월 1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정부의 이번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시사경제용어사전'에 이은 두 번째로, 앞으로 아이폰 이외의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아이폰 유저는 앱스토어에서 '주요경제지표'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재정부는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트위터(twitter.com/mosfkorea) 계정도 오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