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2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NH농협은행 1위(1월)→3위...KB국민은행 3위(1월)→12위(9단계↓)
IBK기업은행 6위(1월)→4위...SC제일은행 7위(1월)→9위
◆…서울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사옥［하나은행 제공］
은행 브랜드평판 2025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 뒤를 이어 아이엠(iM)뱅크와 NH농협은행 순으로 각각 2, 3위로 분석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후반 브랜드평판 1위를 고수하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NH농협은행에 1위를 자리를 내줬으나 이달 다시 1위로 복귀했다. 반면 상위권을 유지해온 KB국민은행 브랜드평판 순위는 2월 9단계나 떨어지며 조사 은행 중 최하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약 1740만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낸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은행 브랜드 중에서 하나은행, 아이엠뱅크,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씨티은행, KDB산업은행, 수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수출입은행, KB국민은행 등 12곳이 포함됐다.
은행 브랜드평판 지난 1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약 1875만개와 비교하면 7.18% 줄어들었다.
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ESG지수, CEO지수로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요원의 브랜드채널 평가도 포함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자료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2025년 2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하나은행(1), 아이엠뱅크(2), NH농협은행(3), IBK기업은행(4), 신한은행(5), 씨티은행(6), KDB산업은행(7), 수협은행(8), 우리은행(9), SC제일은행(10), 수출입은행(11), KB국민은행(12) 순이었다.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38만4318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74만4926과 비교해보면 23.29% 상승했다. 평판연구소는 하나은행이 1위를 차지한 점에 대해 "링크분석에서 '기록하다, 지원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중소기업, 하나원큐, 민샘금융'이 높게 나왔다"면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91.02% 긍정비율로 분석됐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아이엠뱅크(은행장 황병우)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86만2248로 분석돼 2위를, NH농협은행 (은행장 강태영)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74만9136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각각 0.18% 상승, 7.82% 하락했다.
4위에 오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33만2645로 분석됐고,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60.27% 큰 폭 상승했고,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브랜드는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202만6312) 대비 40.67% 대폭 하락한 120만2122로 분석돼 5위로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