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주 부산세무사회장이 임시이사회를 개최하며 새롭게 편성된 임원진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유명사인 '세무사 명칭' 반드시 표기해 달라" 당부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노태주)는 16일 임시이사회와 제1회 회원희망교육을 실시했다.
노태주 회장은 이날 "지난번 총회에서 임원선출을 위임받아 지명 부회장은 하재갑, 총무상임이사 김규준,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 김규찬 세무사 등을 선임했다"고 소개했다.
노 회장은 제22대 부산세무사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으로 두 부회장이 관장하는 팀별로 총무팀에 김규준 상임이사와 송상호 이사, 업무팀은 이은호 상임이사와 김영호 이사, 국제팀은 황인재 상임이사와 문유환 이사를 선임했다.
또 하재갑 부회장이 관장하는 연수팀은 김종원 상임이사 성동환·송창섭 이사, 연구팀은 김홍규 상임이사 손순동·안정민 이사, 홍보팀에 김암우 상임이사와 류희연·공석배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김규찬 업무정화조사위원장과 함께 김승조·김형원 상임위원을 선임했고, 전산팀에는 강홍팔 위원장, 감리팀은 안정민 세무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노 회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범일동 소재 KT강당에서 열린 회원희망교육에서 임원진을 회원들에게 인사를 시킨 후, 당선 인사에서 했던 "우리는 한 바다에서 같은 배를 타고 항해하는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체성 확립으로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법조계가 변호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로클러크(Law Clerk)를 도입하듯이 우리도 이처럼 논리를 개발하는 등 정체성 확립을 위해 계속 연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선거당시 공약한 표준수수료를 제정해 수수료 제값받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불법 세무대리 척결을 위해 대대적인 자체 정화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다. 사전대비로 불이익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세무사 이름이 없는 간판은 명의대여로 간주돼 우선적으로 조사대상이 될 것"이라며 "각종 신문의 동창회나 향우회 홍보 시 우리의 고유명사인 '세무사'를 반드시 표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부산세무사회는 내달 부가세신고를 대비해 직원의 실력향상과 인성교육을 위해 삼성생명 CS 마케팅팀의 협조를 받아 친절교육 교양강좌를 실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