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토요일에 방영된 모방송프로그램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G∙G'팀은 일레트로닉한 유로비트의 '바람났어'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하지만 이들의 인기를 한층 끌어 낸 것은 노래를 피처링한 여가수의 깜짝 등장 때문이었다. 그녀는 시원한 의상과 깜찍한 댄스 그리고 출중한 보컬 감각으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름 축제의 이미지로 단장한 그녀는 볼륨있고 감각적인 몸매를 드러냈는데, 그중 가장 환상적인 것은 그녀의 예쁜 다리였다.
최근 예쁜 다리를 가진 연예인들을 부러워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타고난 종아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다리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한 여름에도 바지를 입고 종아리부터 발목까지 꽁꽁 싸매느라 바쁘다. 그녀들은 비가 내리는 날에도 눈이 내리는 날에도 다리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늘 고심한다.
늘씬한 몸매가 대접을 받는 계절, 하의실종 패션의 유행으로 여성의 다리미용이 크게 부각되는 요즘. 이렇게 자신의 못생긴 다리 고민에 시달리는 여성이 하나 둘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여기 각선미를 타고나지 못해 땀띠와 친해져야 했던 서러움을 달래줄 반가운 소식이 있다. 종아리 수술, 종아리 퇴축술이 바로 그것이다.
삼성라인성형외과의 신현덕 원장은 "종아리는 지방층이 얇고 대부분이 근육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층만의 변화가 아닌 근육을 줄이는 시술방법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근육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종아리 근육을 직접 절제하는 방법과 종아리 근육으로 가는 신경분지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나뉘는데, 요즘 사람들은 시술시 흉터가 적고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비절개 종아리 신경차단술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아리 알통이 심하게 발달했거나, 종아리 근육이 비대칭이거나, 종아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진 O자형 다리이거나, 종아리 형태 때문에 콤플렉스가 심한 경우 종아리 퇴축술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이나 체형에 관계없이 수술을 받고 있어 점차 높은 연령대의 환자들도 시술을 받는 추세다. 아름다운 각선미를 보장하는 종아리 퇴축술은 내축근육으로 이어진 운동신경만을 차단하기 때문에 근육의 손상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종아리 수술, 종아리 퇴축술로 유명한 삼성라인성형외과의 신현덕 원장은 "다리에 대한 심각한 콤플렉스로 일상생활에서도 심각한 수준의 심리적 제약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나 운동, 그리고 꾸준한 관리로 다리 관리를 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원하는 수준의 예쁜 다리는 만들기 어렵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근육량의 조절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모든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종아리 퇴축술은 종아리 때문에 생기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시술법이다"고 말하며 "종아리 퇴축술은 근육의 신경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시술로 환자의 체형과 근육량, 지방분포도 및 건강상태까지 체크한 후 향후 전체적인 다리의 형태까지 고려해 시술해야 함으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에 시술받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