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27일 청와대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최근 경제동향과 2012 한국경제보고서 발간 및 녹색성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은 멕시코 국영개발은행과 대외무역은행 행장을 거쳐 외무장관과 재무장관을 지낸 경제전문가로 2006년부터 7년째 OECD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2010년에 재선에 성공해 OECD 회원국을 확대해 왔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전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가진 '2012 OECD 한국경제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은 다른 국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성장의 아버지"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접견 자리에는 OECD 측에서는 구리아 사무총장과 비서실 부실장, 한국경제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김대기 경제수석,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 허경욱 OECD 대사 등이 동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