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현금성자산 1975억...전년比 40.4% '급감'
광주, 전남지역 상장사들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주권상장법인 13개사의 2011년 현금성 자산은 1975억원으로 전년말 3315억원과 비교해 40.4% 감소했다.
상장사 1개사 평균 현금성자산도 255억원에서 152억원으로 103억원 줄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지난해 현금성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법인은 금호타이어로 747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 다음으로 금호산업 442억원, 광주신세계 328억원, 조선내화 124억원, 보해양조 7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현금성자산 증가액 상위사는 부국철강이 2010년 7억 38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360% 증가한 33억5000만원을 보유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DSR제강이 19억5000만원 증가한 30억2000만원, 광주신세계가 19억4000만원 증가한 328억원, 대유신소재가 15억8000만원 증가한 45억6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금성자산은 통화 및 타인발행수표 등 통화대용증권과 당좌예금, 보통예금 및 큰 거래비용 없이 현금으로 전환이 용이하고 이자율 변동에 따른 가치변동의 위험이 중요하지 않은 금융상품으로서 취득 당시 만기일(또는 상환일)이 3개월 이내인 것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