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보험을 활용해 절세의 미(美)를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보험이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우월한 점은 바로 장기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에 대해 소득세가 비과세된다는 것이다.
세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수령보험금-납입보험료)에 대해서 이자소득으로 간주해 15.4%의 세율로 원천징수를 한다.
그러나 보험계약 유지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금융소득이 많다?…장기저축성보험이 해답 = 금융소득이 많은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특히 비과세 혜택은 매력적이다.
금융소득은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친 소득. 금융소득을 지급할 때 금융기관은 15.4%(소득세14%+지방소득세1.4%)를 원천징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원천징수로서 납세의무를 종결한다.
그러나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라고 해 다른 소득(예를 들어 사업소득)과 합산한 금액에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해 다음해 5월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따라서 금융소득이 많은 고액자산가에게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되지 않는 비과세이며 안정적인 장기저축성보험이야 말로 종합소득세 절세와 세후수익률 측면에서 최적의 해결책인 것이다.
■ 10년이 너무 길다?…"유니버셜보험 활용하라"= 보험상품으로 이자소득 비과세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10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해 자금의 유동성 때문에 저축성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유니버셜보험'이다.
유니버셜보험은 원금에 대한 입출금이 일정부분 자유로운 보험상품이므로 보험계약 유지기간에 급히 돈을 쓸 일이 있으면 일부 찾아 쓸 수도 있고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다시 불입할 수도 있다.
따라서 유니버셜보험의 경우 10년 동안 보험계약을 해지만 하지 않는다면 비과세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탄력적이고 효과적인 절세상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