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재경 트위터>
김재경 승소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이 성형외과를 상대로 소송한 재판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박대준 부장판사)는 김재경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강남 모 성형외과 의사와 온라인 마케팅 업체에게 "김재경에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실제로 성형수술을 받았는지 확인하지도 않은 채 김재경의 과거 사진과 데뷔 후 사진을 비교, 성형수술을 받은 것처럼 글을 게재했다"며 "여가수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010년 1월 강남 모 병원 홍보용 블로그에 홍보를 대행하던 마케팅 업체 직원이 김재경의 고교 졸업사진과 데뷔 이후 사진을 대조해 게시하면서 성형 의혹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재경 승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재경 승소, 드디어 이겼네요", "김재경 승소,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 "김재경 승소, 그동안 맘고생 많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