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출생의 비밀 <사진: KBS 2TV '빅'>
빅 출생의 비밀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빅'에서는 강경준, 서윤재(공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준은 자신이 서윤재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한 맞춤아기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삐뚤어졌다.
이 과정에서 강경준의 어머니 안혜정(김서라)은 병실에 누워있는 강경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난 몸이 많이 약해서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 체외수정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수정란 중에서 먼저 윤재를 낳았다"며 "두 수정란 중에 윤재가 아닌 경준이가 먼저 선택됐다면 경준이를 내 품에서 낳았을 거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수정란 선택 순서에 따라 운명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에 경준은 분노와 충격에 휩싸였고 서윤재의 병을 치료하지 못하게 몰래 외국으로 갈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서윤재가 아닌 경준을 사랑한다는 길다란(이민정)의 고백으로 경준은 마음을 바꿔 치료를 돕기로 결심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서는 체혈을 하던 중 경준이 쓰러졌고, 두 사람의 영혼 체인지를 예고하며 마무리 됐다.
빅 출생의 비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 출생의 비밀, 이런 반전이", "빅 출생의 비밀, 빨리 다음주가 됐으면!", "빅 출생의 비밀, 이런 사연이 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