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0원 오른 1141.20원
코스피 지수가 1820선에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0.03포인트(0.00%) 내린 1822.9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8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사들였지만 프로그램이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도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는 등 코스피는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182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은 173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88억원, 189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도세는 1151억원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어닝(이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NHN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고, 신원은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인수소식에 이틀째 상승하며 3.9% 오름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엔씨소프트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6.6% 상승했고 코스맥스가 중국 수혜 확대 기대감으로 5.8% 상승했다.
넥센타이어는 2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으로 6.1% 상승세를 기록했고, 후성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4.4%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회복 기대감으로 4.2%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 054주와 3조 5150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381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08 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3.15포인트(0.66%) 오른 481.83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개인(242억원)이 홀로 순매도세를 보였고, 외국인(5억원)과 기관(258억원)은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다음, 안랩,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에스엠,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 등이 상승했고, CJ오쇼핑, 동서, CJ E&M, 젬백스, 위메이드 등은 하락했다.
에스엠은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4.4% 상승했고, 덕산하이메탈은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9% 상승했다.
좋은사람들과 이화전기, 광명전기 등 남북경협주들이 북한이 중국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케이아이엔엑스가 호 실적 발표소식으로 6.7% 상승세를 기록했고, 파미셀이 하반기 매출확대 기대감으로 7.1%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46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459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141.2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