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진작 위해 휴가 '권장'…지방 모처서 5일간 휴식
하반기 국정 운영 구상…런던올림픽 응원도
이명박 대통령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떠난다.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은 26일 "대통령은 예정대로 내주에 지방 모처로 여름 휴가를 떠나 가족들과 쉬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읽을 책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런던올림픽을 응원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하반기 국정 운영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최근 "내수 활성화를 위해 휴가로 국내 여행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면서 국민들에게 4대강 유역의 여행지를 추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이명박 대통령은 8월 초순 경 지방의 모처로 5일간 휴가를 떠나 독서와 운동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