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KBSn Sports 캡쳐>
한화가 롯데를 잡고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는 김혁민의 7이닝 호투와 다이너마이트 타선 폭발에 힘입어 롯데를 10:1로 크게 물리쳤다.
한화는 1회부터 몰아치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오선진이 출루했고 롯데 2루수 박준서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먼저 뽑아냈다.
롯데의 반격이 시작됐다. 롯데는 2회 강민호가 김혁민의 4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홈런으로 2:1을 만들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2회에도 착실한 플레이로 2점을 더 득점했고, 3회에는 김경언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완벽히 무너졌다. 한화는 뒤이은 4회 공격에서도 4안타를 몰아치며 2점을 추가 스코어 8:1을 만들면서 일방적인 경기를 해나갔다.
또 한화는 7회에도 2점을 추가, 최종스코어 10:1로 롯데를 물리쳤다.
한화의 선발투수 김혁민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고, 한화는 오늘 경기에서만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면서 독수리의 비상을 알렸다.
한편 롯데는 한화에게 2번이나 패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슈타임 이의준 기자 mangto@issti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