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 광주본부세관장이 여수세관을 방문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을 당부했다.
6일 여수세관에 따르면 김 세관장은 지난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여수세관을 찾아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오는 12일 폐막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국가중요 정책사업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한·미 FTA가 발효되는 등 FTA 체결로 경제 영토가 확대되는 만큼 원산지사전검증을 포함한 전방위 지원으로 지역의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세관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FTA시대를 맞아 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이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기업별 1:1 맞춤형 컨설팅 등 FTA 활용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세관 순시 후 김 세관장은 여수박람회 현장, 공항 입국검사장 및 여객터미널을 둘러보고, 준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가적인 큰 행사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