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사진: 뮤직팜>
김동률 응답하라 앓이가 화제다.
지난 5일 가수 김동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지향적인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라며 "깨알 같은 디테일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섬세한 연출. 화요일 밤마다 마음이 몰캉몰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특히 공들인 흔적이 역력한 배경 음악의 선곡들. 이런 노래들이 있었지 싶은. 오토튠 없던 시절의 그리운 음악들. 노래는 기억을 부르고 어느새 나는 그때 그 시절, 노래방 신에서의 '이젠 안녕'은 나 말고도 많은 사람이 예상하고 또 반가워했을 거라 생각된다. 그 뒤에 이어진 'H에게'는 또 얼마 만이었던가"라며 감탄을 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내 음악이 나올 때에는 나는 민망민망 움찔움찔. 마치 카메오로 출연하고 있는 어색한 내 얼굴을 대면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감정이입이 확 깨지면서 현실로 튕겨 나오는 느낌이 들어버린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제대로 빠졌네", "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글 솜씨가 대단한데?", "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응답하라 BGM이 좋긴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