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섬김으로 감동주는 경찰되자"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전 한국세무사회장)이 100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들 앞에 나섰다.
조 이사장은 11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서울경찰청 간부 및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섬김으로 감동주는 경찰관이 되자'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조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나눔과 섬김은 아주 작은 관심만 있다면, 지금 당장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면서 "13만 경찰이 먼저 나서서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돌본다면 보다 완벽한 경찰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경찰들의 노고 덕분에 국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다"면서 경찰들이 자부심과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근무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이사장은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8년간 국세청에서 재직하며 대전지방국세청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현재 중증장애인을 돕는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 세무법인 석성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중학교 도덕교과서에 '사랑의 밥퍼' 봉사 활동을 하는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경찰관들에게 조 이사장이 평생 실천해온 나눔과 섬김의 마음을 전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새로운 경찰상을 확립하고자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