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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갑성(6급. 49세) 1계장(사진)이 지난 23일 국세청 '9월의 국세인' 시상에서 '세원관리분야 우수 공무원'으로 인정받아 이달의 국세인 칭호를 얻었다. 김 계장은 지난 74년 국세청과 인연을 맺어 9급으로 임용,28년 동안 세무경력이 쌓인 조사 분야의 베테랑 |
그를 이번에 이달의 국세인으로 선정되게 한 것은 평소 업무 중에 착안한 연구 내용인 ▲조사대상 선정상의 한계보완 ▲수시 획득한 정보의 누적관리 ▲객관적인 자료의 제시가 가능한 인별 정보 분석 시스템(PIAS)을 개발 해 내놓은 결과다.
이 시스템들이 인정을 받은 것은 김 계장의 오랜 세무조사 노하우가 조사대상자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세원관리를 하는데 밑거름이 되게 한 것이 큰 이유다.
이 시스템은 특히 그동안 국세행정 불신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된 조사대상 선정의 자의성 개입소지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게 됐고, 탈세혐의가 높은 불성실 납세자부터 조사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보인프라 확충 및 분석기능을 강화하기 위한‘인별정보분석시스템’으로 전산성실도에 의한 조사대상 선정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것이 높이 평가된 것.
또한 수시 획득한 정보를 누적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세원관리 및 조사대상자 선정의 객관성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했다.
'9월의 국세인' 시상에서 '세원관리분야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 계장은 국세청이 연말에 선정하게되는 '금년의 국세인' 후보에도 자동으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