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창신섬유에서 '노란목도리'를 제작했냐"며 노란목도리 제작여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이에 강 대표는 "(사장은 따로 있기 때문에) 소소한 사안은 잘 모른다. 임 의원이 보는 앞에서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겠다"며 "임 의원은 집에 화장지를 어디서 샀는지 아느냐"고 오히려 의원을 공격하는 당당한 모습을 연출.
또 폴라폴리스 공장 매각과 관련 "언론 등에서 불량품을 만들어서 대통령한테 부탁해 파는 부도덕한 업체라고 공격을 해서 더러워서 팔았다. 공장 문닫고 도망갈 수 있는 명분이 안 생겼는데 명분이 생겨서 잘됐다"며 "기업인을 그렇게 매도할 수 있냐"며 역공세.
강씨는 이어 "그래서 국회를 개혁해야 한다"고 맞받아지차 오히려 임 의원이 "국회개혁과 무슨 상관이 있냐"며 흥분.
이어 임 의원은 "지난 2002년도 불량제품 납품으로 지적을 받은 적이 있으면서 어떻게 2003년도에 국방부 전체 모포납품업체로 선정이 됐냐"며 의혹을 제기.
이 질문에서도 강 대표는 "괴씸죄에 걸린 것 같다"며 "우리 제품보다 좋은 폴라폴리스는 세상에 없다. 양심을 걸고 이런 문제로 청탁을 한 적 없다. 그렇게 더러운 짓을 했으면 국민들 앞에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당당하게 반발, 임의원의 예봉을 무색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