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 내 최종 입점 은행으로 선정됐다.
16일 외환은행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소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 내 은행 영업점 입점 입찰에 참여해 최종 입점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해국제공항 은행 영업점 입점 입찰은 기존 입점 은행인 신한은행이 오는 31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입점 은행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4개 시중은행(외환, 신한, 우리, 국민)이 참여한 결과 외환은행이 최종 입점 은행으로 선정됐다.
외환은행은 이번 김해국제공항 입점을 위해 지난 7월 김해국제공항 입점지원 TFT를 구성했으며, 입찰 성공을 위해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의 각별한 노역을 기울여 왔다.
김해국제공항은 지난 1958년 부산 수영비행장을 최초로 개설해 1963년 국제공항으로 승격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을 거듭해 연간 1732만명의 여객이 이용중이다.
또 한국공항공사 부산영업본부를 비롯한 170여개의 기관 및 약 3000여명 임직원이 상주하는 등 향후 동남권 신공항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앞으로 외환은행은 김해국제공항 내 국제선청사에 주영업장, 환전소 및 인터넷 라운지 등을 설치해 다양한 통화 환전과 송금 서비스 등 외환은행만의 고품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김해국제공항 입점이 국내 최고의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 위상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환은행 김해국제공항입점지원 TFT 김원석 팀장은 "향후 동남권 신공항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김해국제공항 입점을 통해 외국환·환전부문 실적 확대 뿐만아니라 지역 밀착 영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등 한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