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무리수 1위 <사진: DB>
면접 무리수 1위, 과연?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인사담당자 296명을 대상으로 면접 중 무리한 행동을 하는 지원자를 본 적 있는지에 대한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인 66.6%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면접관들이 꼽은 무리한 행동을 하는 지원자들의 면접 무리수 1위는 '억지로 끼워 맞춘 대답'(40.6%)이 차지했다.
이어 '튀는 복장/메이크업'(19.3%), '실현이 어려워 보이는 약속'(15.7%)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예의 없는 기본 태도'(8.1%), '정도를 지나친 유머'(6.6%), '노래, 춤 등 시키지 않은 장기자랑'(6.1%)도 무리수로 평가됐다.
면접 담당자들은 면접자들이 무리한 행동이나 태도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지나치게 적극적이거나 외향적인 개인 성격·성향'(41.1%) 탓일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입사하고 싶은 열정이 넘쳐서'(19.8%), '면접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이나 후기 등을 듣고'(13.2%), '너무 긴장한 탓이라고 생각'(12.7%), '경험이나 생각이 부족해서'(7.6%) 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무리수를 보인 면접자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편'(86.8%)라는 대답이 많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라는 답변은 13.2%에 그쳤다.
무리수를 보인 입사 지원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한다'(86.8%)', '탈락시켰다'(65%)는 응답이 다수였다.
면접 무리수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리수는 던지지 말아야겠다", "재밌는 설문이네", "참고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