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새로운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4가 정식 발표도 되기 전에 또 다시 한 온라인 샵에 등록되는 실수가 벌어졌다.
오는 28일 기자회견에서 발표예정인 구글의 넥서스4가 영국 휴대전화 판매점인 카폰 웨어하우스 웹사이트에 사진과 상세한 기술 명세를 올렸다가 곧바로 내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카폰 웨어하우스는 넥서스4폰 사전주문 페이지를 준비하다 뜻하지 않게 인터넷에 올려져 이를 곧바로 수정했다며 혼선을 야기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에 올려진 넥서스4폰은 삼성 갤럭시S3와 크기가 거의 비슷한 4.7인치 화면에 인치당 해상도 320픽셀(1280×768)과 퀄컴의 쿼드코아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 파노라마 모드 8백만화소 카메라, NFC지원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장착한 것으로 되어있다.
넥서스 4의 가격은 24개월 약정에 월 31파운드 요금제를 적용하면 기기값은 무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카폰 웨어하우스에 등록된 다른 기기들과 비교해보면 아이폰 4S 16GB나 갤럭시 S3보다는 조금 더 높은 금액이다.
잠시 공개되었다가 이내 사라져버린 예약구매 페이지에는 10월 30일부터 배송이 가능하다고 게시되어 있어서 29일 열리는 구글의 미디어 행사에서 넥서스 4가 발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