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행 대출 7조8000억원 늘어…연체율은 감소

조세일보 | 김노향 기자 2012.1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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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은행권의 대출이 늘어나면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연체율은 한 달 전과 비교해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대출 잔액(원화 기준)이 1103조5000억원을 기록해, 한 달 만에 7조8000억원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3조2000억원, 5조4000억원 증가했고, 가계 대출은 7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율(1일 이상 기준)은 1.17%로 같은 기간 0.38%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0.08%포인트 상승했다.

권창우 은행감독국 건전경영팀장은 "경기 악화에 대비해 금융회사의 자산 건전성 분류를 엄격하게 감독하고,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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