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방글라데시의 국가 백본(Backbone)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33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정부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별로 관리되던 여러 공공정보 및 시스템 전반에 걸친 실시간 성능장애 모니터링과 구성·변경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하나로 관리 되는 기반이 마련된다.
SK C&C는 이번 사업이 향후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정부사업, 전국망 구축사업 등 후속사업 발굴과 주변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위정식 상무는 “이번 사업은 거점∙사업별 특화전략에 기반한 글로벌 사업 확대의 대표적 사례” 라며 “전자정부 네트워크가 방글라데시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핵심 IT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투자사업 추진(투자형) ▲SI사업 강화(수주형) ▲국가규모의 메가프로젝트 개발(개발형)을 글로벌 사업 3대전략으로 설정하고 2015년까지 매출의 20%이상을 글로벌 사업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