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삼성 갤럭시 카메라 국내 런칭 행사를 개최하며 커넥티드 카메라의 탄생을 알렸다.
세계 카메라 시장은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단순 디지털 카메라에서 고화질의 사진을 찍고 즉시 공유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메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러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를 통해 쌓은 무선통신기술의 노하우와 이미지 센서부터 렌즈에 이르는 30여 년간 축적된 광학기술, 그리고 반도체 기술에 기반한 메모리까지 모든 기술을 융합해 만들어낸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 4.1(젤리빈) 기반 갤럭시 카메라는 그런 의미에서 카메라의 신기원을 열었다 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1,63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센서에 광각 23mm 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하여 넓은 화각과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며 121.2mm(4.8")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15가지 상황 설정에 따라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한 갤럭시 카메라만의 스마트 모드 는 어두운 도시 야경을 화사하게 불꽃놀이나 폭포의 물줄기도 생생하게 담아 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같이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탑재해 다양한 사진 어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쉽게 편집도 할 수 있으며 챗온·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채널로 사진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는 물론 LTE 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쉽고 편하게 고화질의 사진을 찍고 대화면으로 즉시 다양한 방법으로 편집 및 공유가 가능토록 했다.
특이한 것은 카메라임에도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는 것.
한편 갤럭시 카메라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광학 기술력을 결합한 신개념 기기로서 지난 8월 독일 IFA 2012에서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받아 왔으며 소니도 삼성전자에 자극받아 커넥티디 카메라를 출시하기로 해 갤럭시 카메라의 선구자적 위치를 보여준다.
신종균 사장은 "세계 최초의 커넥티드 카메라인 갤럭시 카메라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최적의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쉼 없는 발전을 통해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