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의 처음처럼 동영상. 출처 : 유튜브
롯데주류가 유튜브에 올린 처음처럼 동영상을 삭제하기로 했다.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카라의 구하라, 씨스타의 효린, 포미닛의 현아의 처음처럼 동영상을 21일까지 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현아 동영상이 19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이슈가 됐다. 그러나 아이돌 모델을 선정한데다 선정적인 춤 동작의 수위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련 행정기관의 권고에 따라 일단 공개를 중단키로 했다.
선정성을 지적 받은 하라, 현아, 효린의 처음처럼 동영상은 20일 소비자 고지를 실시한 후, 일단 21일중 청소년들의 접근이 용이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 사이트에서는 동영상을 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델들이 청소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감안하여 향후 동영상을 편집해 수위를 조절하고 성인 인증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예방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롯데주류는 국세청과 서울시의 음주폐해 예방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관련 동영상의 노출을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세 명의 걸그룹 대표미녀들로 모델을 교체한 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야심 차게 만든 동영상이 일단 중단돼 아쉽지만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정책인 만큼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