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의 11월중 무역수지가 4억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일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에 따르면 11월중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수출 48억2400만달러, 수입 44억2100만달러로 4억3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지역은 자동차(전월대비 89% 증가)와 반도체(전월대비 7% 증가)의 수출호조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출실적을 기록하여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달성을 견인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19% 증가한 13억7600만달러, 수입은 4% 감소한 3억8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8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수출이 전월대비 89%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수출은 전월대비 10% 감소한 34억400만달러, 수입은 전월대비 7% 감소한 40억3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86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제품(전월대비 11% 감소)과 선박(전월대비 56% 감소)의 수출감소가 적자폭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