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놀이공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986년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했던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에 있는 프리피야트 놀이 공원 모습이다.
사고 이후 높은 방사능 수치 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이 공원은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 때문에 '세계 7대 소름 돋는 장소'로도 꼽힌 바 있다.
녹슨 놀이 기구와 색 바랜 인형이 버려져 있는 모습에서 이곳이 한때 유명한 놀이 공원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26년 전 4월 26일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당시 31명의 사망자를 낸 후 지금까지 직간접 영향을 받은 2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폐허가 된 놀이공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싹하네", "귀신이 나올 것 같아", "왠지 슬픈 이유는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