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면세점 판매수수료 인하여부 점검"
백화점(3사)/대형마트(3사)/TV홈쇼핑사(5사) 인하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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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명 |
인하 금액(억원) |
업체수(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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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대상 중소업체수(A) |
인하 업체수(B) |
인하업체수 비율(B/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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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개사) |
288 |
2,036 |
1,666 |
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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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개사) |
225 |
1,784 |
1,572 |
8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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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5개사) |
140 |
906 |
805 |
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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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
653 |
4,726 |
4,043 |
85.5%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말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대형유통업체와 협의를 거쳐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을 내린 결과, 총 653억원의 지원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5개 TV홈쇼핑사가 805개 납품업체에 대해 작년 10월분부터 판매수수료율을 3~7%p씩 내려, 연간 140억원의 지원효과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대 백화점 및 이마트, 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도 전체 3238개 납품업체에게 판매수수료를 낮춰 51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모두 합칠 경우 중소납품업체들에게 총 653억원의 지원효과가 발생된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 "대형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 인하 합의이행은 유통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소납품업체의 자금난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향후 판매수수료 인하방안을 빌미로 대형유통업체들이 추가 부담을 강요하거나, 직원 파견, 인테리비 비용전가 등을 이유로 실질 수수료율을 예전과 비슷하게 환원시키는 이른바 '풍선효과' 발생여부에 대해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또한 지난해 19개 대형유통업체, 877개 중소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유통업법 서면실태조사를 이달 중 발표하고, 오는 3~4월 면세점을 포함한 업종별 차상위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 인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