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대왕오징어 촬영 <사진: NHK 홈페이지>
'세계 최초 대왕오징어 촬영'이 화제다.
지난 7일 일본 NHK 등 언론들은 "지난해 7월 도쿄 남동쪽 약 1천km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 치치지마섬 심해에서 8m의 대왕오징어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대왕오징어는 최대 18m까지 자라는 지구상 최대 크기의 무척추 동물로서 살아있는 모습이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의 와사 박사는 "이번 영상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던 대왕오징어의 다양한 생태를 규명할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촬영된 대왕오징어 영상은 일본 NHK에서 13일, 미국 디스커버리채널에서는 27일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성과", "우리 나라 방송엔 안 나오나?", "무시무시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