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었던 그린손해보험이 새 이름 'MG손해보험'으로 문을 열고, 재무적투자자인 새마을금고와 연계 영업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6일부터 MG손해보험이 영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새 대표이사는 김상성 씨(전 삼성화재 상무)가 선임됐다.
그린손해보험은 지난해 5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사모펀드 '자베즈제2호SPC'에 인수된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새마을금고와 MG손해보험의 제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추후 제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정례 회의를 열고 그린손해보험 계약을 자베즈의 자회사인 GFMI로 이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