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杯 재무인 골프대회 25일(토) '팡파르'
25일(토요일)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물급 재무인들이 이날 대거 필드에 나서 평소 바쁜 시간을 쪼개어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유감 없이 뽐내며 자웅을 겨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조세일보杯 재무인 친선 골프대회에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국가대표급 재무인들이 참여할 예정. 이번 골프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중증장애인 돕기를 위한 성금모금도 함께 진행,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골프대회와 함께 SBS골프 레슨프로로 활약 중인 이주일 프로가 참석, 대회에 참가한 재무인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평소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 프로급 실력 갖춘 재무인들 참석, '트로피' 쟁탈전 승자는? = 이번 골프대회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프로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춘 재무인들이 참석, 자웅을 겨룬다.
강성원 공인회계사회장은 골프가 저변화되지 않았던 1980년대 회계사로 활약하면서 티칭프로 자격까지 취득하는 등 '실력파'다. 230야드는 거뜬한 장타와 홀 인근을 위협하는 어프로치샷 등 견고한 기술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강 회장과 행정고시 동기(10회)인 손영래 전 국세청장(법무법인 서정 고문)도 나이를 의심케 하는 탄탄한 체력과 풍부한 필드 경험을 보유, 우승권을 넘볼 수 있는 후보.
지난해 74타를 기록, 메달리스트와 다(多)파상을 휩쓴 석호영 세무법인 오늘 부회장도 참가, 우승을 노린다.
이들 이외에도 지난해 75타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속했던 정해욱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 김승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창섭 예일세무법인 회장 등도 우승을 위해 재도전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