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인사이더
저가 아이폰의 신뢰할만한 실물 사진이 유출되었다.
모바일기기 전문 웹진인 GSM인사이더는 중국의 웨이보닷컴을 인용 저가 아이폰에 대한 소문이 많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유출된 내용 중 가장 신뢰할 만한 2장의 사진을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2개의 서로 다른 통로를 이용해 유출된 사진으로 같은 디자인을 가진 각각 다른 제품으로 재질과 외관이 그동안 떠돌던 소문과 유사해 신뢰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2장의 사진은 각각 다른 시간에 시간차를 두고 중국 웨이보에 게시되었다. 저가 아이폰은 이전 아이폰3GS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조금 더 두껍기는 하지만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좋은 느낌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지 사진이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범퍼케이스 안에 들어 있어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확인은 어렵지만 3.5mm 오디오 잭과 아이폰5에 적용된 라이트닝 포트 그리고 스피커를 볼 수 있다.
저가 아이폰과 아이폰5S는 6월말 공개되고 3분기 중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유출된 사진이 저가 아이폰이라는 주장에는 충분히 공감이 간다.
한편 저가 아이폰은 지금까지 아이폰을 하청생산해온 팍스콘이 아닌 대만의 패가트론이 담당할 것이라는 설이 널리 퍼져있고 생산을 위해 기존 10만 명인 직원을 14만 명으로 증원했다는 소식도 있다.
업계관계자는 “저가 아이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4미니나 LG전자의 L시리즈 혹은 F시리즈와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칫 프리미엄 제품이 아닌 중저가 제품에서 3사의 승패가 날지도 모르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