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김자옥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 김자옥'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자옥이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자옥은 아버지인 고(故) 김상화 시인에 대해 "애인이면 딱 좋은 사람이지만 남편으로는 빵점"이라며 "아버지가 공부를 많이 하셔서 시도 쓰고 무용 평론도 하고 음대 교수까지 지내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바람도 자주 피우셨다"며 "당시 어머니는 아버지가 죽었으면 좋겠다며 집에 불이 났을 때 아버지를 깨우려고 하지 않으셨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하지만 아버지는 나를 많이 아꼈다"며 "'자옥이'라는 시까지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무릎팍도사 김자옥 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네", "무릎팍도사 김자옥, 솔직하네", "어머니가 고생 많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