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5호 발사 성공 <사진: SBS 뉴스 캡쳐>
'아리랑 5호 발사 성공'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5호가 발사된 뒤 국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아리랑 5호가 발사 5시간 56분 뒤인 23일 오전 5시 35분경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교신을 통해 태양 전지판이 정상 전개되고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아리랑 2·3호는 가시광선을 사용해 밤이나 구름이 낀 날이면 지상 관측이 불가능했지만 아리랑 5호는 해상도가 높은 영상 레이더를 탑재해 전천후 관측이 가능하다.
또 아리랑 5호는 낮과 밤 하루 두 번 한반도 전역을 촬영해 각종 재해·재난 등의 환경 관측, 그리고 북한 핵 감시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아리랑 5호 발사 성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점점 세계화되는 대한민국", "아리랑 5호 발사 성공, 축하합니다", "발사지가 우리나라면 더 좋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