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여진구 <사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스틸컷>
'화이 여진구'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의 출연한 배우 여진구(16)가 자신의 외모를 '노안'이라고 인정했다.
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화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여진구는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으면 못 보게 될 텐데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여진구는 "제가 생각해도 저는 못 보지 않을까 싶다"며 "조금 아쉽기도 해서 몰래 볼까하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제 얼굴이 동안이 아닌 노안이라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양심이 찔릴 것 같아서 고민 중"이라고 전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화이 여진구의 노안 발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주인공이 못 보는 상황이라니", "화이 여진구가 노안이면 난?", "망언 스타 등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에게 길러진 소년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그들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과 그 과정 속에서 폭발하는 인간의 내면을 다룬 작품이다.
또 여진구를 비롯해 연기파 배우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등이 대거 출연했으며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