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나영석PD 예능 합류, 여배우들과 떠나는 '배낭여행'

'이승기 나영석PD'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나영석PD의 새 배낭여행 프로젝트에 출연을 확정했다.

3일 tvN 측은 "이승기가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 '꽃보다 할배'에 이은 새 여행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해 4월 SBS '강심장' 이후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나영석PD와 함께 하는 것으로 확정 지었으며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은 '여배우 특집(가제)'로 꾸며져 국내 톱 여배우 4명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나영석PD는 "이승기와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끝난 뒤에도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신뢰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여배우 특집은 11월 경 방송을 염두에 두고 기획 중"이라며 "현재 배우 윤여정, 김희애와 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승기의 나영석PD 새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완전 기대된다", "이승기 나영석PD 조합이면 확실히 재밌을 듯", "역시 의리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꽃보다 할배' 대만 편은 총 5회로 오는 20일까지 방송된다. 또 11월경 여배우 특집이 방영된 뒤 내년 1월 새로운 여행으로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