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12월결산법인들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12월결산법인 2013사업연도 반기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총 매출액은 3조4694억원으로 전년대비 12.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2%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359억원으로 전년 351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는 금호산업의 흑자전환이 순이익 증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3.61%p 낮아진 189.09%를 기록했지만 전국평균(90.28%)에 비해 서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상기업 13개사 가운데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보해양조, 광주신세계, 부국철강 등 9개사는 흑자를 시현했지만, 대유신소재 등 4개사는 적자가 지속되거나 적자로 전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