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금메달 <사진: YTN 뉴스 캡쳐>
'장우진 금메달'
고등학생 탁구선수 장우진(성수고)이 만리장성을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13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나선 장우진은 중국의 저우 카이를 4-1(11-6, 8-11, 11-7, 16-14, 1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우진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07년 정상은(삼성생명)이 세계주니어탁수선수권에서 우승한 이래 6년 만에 일궈낸 쾌거다.
특히 장우진은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중국 선수들을 16강과 4강, 결승에서 연이어 격파하고 금메달을 따내 더욱 값진 결과를 달성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이 박찬혁(동인천고)과 짝을 이뤄 출전했으나 중국의 쿵 링쉬안-저우 치하오 조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장우진 금메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탁구의 미래", "장우진 금메달, 이제 다시 올림픽 금메달을 볼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