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서민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유공자 43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채무 조정 제도 '국민행복기금'이 올해 초 시행되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23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기여한 정부,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찰청, 은행 등 많은 기관의 관계자들이 수상을 했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서민금융 상품의 지원 기준 등을 수요자가 이해하기 쉽게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향후 설립되는 서민금융 총괄기구에서는 저리 자금 대출 외에 신용 상담 등 질적인 지원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채무 조정 제도 간 연계를 해, 금융채무 연체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신용교육과 상담을 강화해 서민들이 연체에 반복적으로 빠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